158cm, 52kg 이고 블랑오브 제작바지는 거의 S로 입어서 이번에도 S, 숏으로 구매했습니다.
사실 저는 허벅지가 꽤나 탄탄한 편이라 웬만해서는 밝은 색 바지는 안사요. 혹해서 샀다가 다 환불하구요... 그런데 요 다잉 베이지는 살짝 웜계열로 톤 다운되어서 튀지않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. 그래서 살짝 고민하다가 열심히 입어보기로!!
핏은 제가 생각했던 봄봄이나 어텀팬츠의 슬림일자는 아니었어요. 무릎밑으로 더 넉넉한 일자인데 밑에는 사알짝 벌어져서 처음엔 어? 부츠컷 바지인가? 라고 생각했어요. 사람 체형이 다 다른지라 제가 입었을 때 유독 벌어지는 느낌이 강한 거였을수도 ㅠ 그래서 저는 한 단정도 접어서 입을까해요...
환상적인 컬러에 적당한 스판과 잘 잡아주는 속밴딩, 여유로운 핏으로 휘뚜루마뚜루 운동화랑 매칭해서 편하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!
옷장에 블랑오브 제작바지밖에 없네요 ㅋㅋㅋㅋ